I've always Humble Learning (IHL)

Welcome to my personal room.

Haste makes waste

대학원/석사 생활 5

#5 [대학원] KAIST 대학원 석사 생활 1학기 - 학업

석사 1학기 (2018.03 - 2018.08) 나는 "컴퓨터 -> 인공 지능 -> 머신 러닝/딥 러닝" 을 다루는 연구실에 소속되었다. 석사 생활은 크게 아래로 구성된다. 석사 전공 수업 + 수업 과제 + 시험 준비 연구실 프로젝트 개인 역량 강화 석사 전공 수업 KAIST 산업 및 시스템 공학과는 전공 (18학점) + 공통필수 (6학점) + 연구 학점 (?) 으로 구성된다. 이는 각 학교/ 학과 별로 다르니 직접 홈페이지에 들어가 요강을 찾아보면 된다. 학부와 굉장히 비슷하게, 전공 수업들을 우수한 학점으로 졸업하는 것이 아무래도 좋다. 단, 학부에서 만큼의 치열함은 거의 없다. 대부분의 학생들은 본인 연구에 도움이 되는 수업을 찾아 듣는다. 학생들은 수업의 성적에 치중하기보다는 개인 역량 강화와 연..

#4 [대학원] KAIST 대학원 석사 생활 1학기 - 생활비

석사 1학기 (2018.03 - 2018.08) KAIST 수학과 학사를 졸업한 이후, 나는 산업 및 시스템 공학과 (지식 서비스 공학과; KSE)의 석사과정을 밟게 되었다. 2017년 가을학기부터 부임하신 "윤세영" 교수님 (현; KAIST AI대학원 조교수)의 연구실에서 말이다. 생활비 (학비, 기숙사비, 학자금, 월급) - KAIST는 국가장학금 제도가 잘 되어있다. 대부분의 학생들은 장학생이며, "국비장학생" 혹은 "KAIST장학생" 2개 중 하나에 속한다. 예외적으로, "일반장학생"으로 하여 기업장학금을 수령하는 장학생들도 있다. 해당되는 사람들은 "국비", "KAIST" 장학생은 아니지만, 해당 기관으로부터 장학금을 받는다. - 국비와 KAIST 장학생의 가장 큰 차이점은 장학금의 출처이다. ..

#3 [대학원] 카이스트(KAIST) 대학원 가게 된 계기

학부 5학년 창업 공부, 법 공부 등의 지금까지의 공부와는 다른 공부들을 하면서, 시간을 보내다보니 어느덧 학부 5학년이 되어있었다. 그리고 내가 무엇을 정확히 좋아하는지는 명확하게 알지는 못했지만, 확실한 것은 내가 새로운 것을 공부하는 것에 흥미를 느낀다는 점이였다. 나는 새로운 것을 공부하고 배우는 것에 흥미를 느낀다. 그리고 나는 이렇게 새롭게 배우는 것을 정리하고 이것을 내가 가지고 있는 능력과 융합해 새로운 것을 만드는 것을 좋아하는 것 같았다. 이런 생각은 점차 확신에 가까워지게 되고, 졸업 시즌도 가까워오면서, 나는 카이스트 대학원에 진학하기로 결심한다. 그렇게 공부하는 것에 거부감을 느꼈던 내가 더 공부하러 대학원에 가는 것이다. 물론 조금의 의심을 안고서 말이다. 분야 나는 학부동안 '..

#2 [대학교] 카이스트(KAIST) 생활

카이스트 입학 이후 대학교 합격자 발표 후, 대학교에 입학하기까지 무의식 중에 있던 나의 공부에 대한 거부감은 매우 심화되었다. 집에서 생활하며, 부모님으로부터 계속되는 공부에 대한 잔소리를 들어서였던 것 같다. 그렇게, 나는 대학교에 들어가서 공부는 열심히 하지 않는다. 적당히 한다. (학점 F만 안 받을 정도) 그리고 실컷 놀아볼 것을 다짐한다. 대학 생활동안은 놀아야지! 노는 방법은 다양했지만, 특히 몰두해서 했던 활동이 있다. 사실, 내 대학생활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바로 응원단이다. 나는 대학교에 들어가자마자, 카이스트 응원단(ELKA)에 들어가게 되고, 치열하게 활동했다. 응원단 이외의 시간은 술 마시기나 게임(리그오브레전드: LOL)만 했다... 그리고 정말 많은 것을 배웠다. 특히, ..

#1 [대학교] 카이스트(KAIST)에 입학하기까지

내가 처음부터 공부를 계속 하고, 대학원을 목표로 살았던 것은 아니다. 하지만, 대학교에 입학하고 시간이 지남에 따라 나의 생각은 변화했고, 어느새 대학원이라는 목표가 있었다. 대학교에 입학하기까지 나는 어릴 적부터 굉장히 운이 좋았다. 나의 부모님은 평범한 직장인이다. 결코, 학문에 뛰어나신 분들이 아니다. 그리고 경제적으로 유복하지도, 그렇다고 궁핍하지도 않고 평범한 중산층이였다. 내가 어릴 적 살던 곳은 울산에서 도심이라고 하기는 애매하면서, 그렇다고 외곽이라고도 부르기도 애매한 그런 곳이었다. 정말 운이 좋게도, 나는 유치원을 다닐 때부터 어떤 이유에서인지 많은 것들을 잘했다. 축구를 하면 항상 골을 넣었고, 달리기를 하면 항상 1등이였고, 공부를 해도 항상 1등이였다. 심지어, 피아노와 그림 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