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부 5학년
창업 공부, 법 공부 등의 지금까지의 공부와는 다른 공부들을 하면서, 시간을 보내다보니 어느덧 학부 5학년이 되어있었다. 그리고 내가 무엇을 정확히 좋아하는지는 명확하게 알지는 못했지만, 확실한 것은 내가 새로운 것을 공부하는 것에 흥미를 느낀다는 점이였다.
나는 새로운 것을 공부하고 배우는 것에 흥미를 느낀다.
그리고 나는 이렇게 새롭게 배우는 것을 정리하고 이것을 내가 가지고 있는 능력과 융합해 새로운 것을 만드는 것을 좋아하는 것 같았다.
이런 생각은 점차 확신에 가까워지게 되고, 졸업 시즌도 가까워오면서, 나는 카이스트 대학원에 진학하기로 결심한다.
그렇게 공부하는 것에 거부감을 느꼈던 내가 더 공부하러 대학원에 가는 것이다. 물론 조금의 의심을 안고서 말이다.
분야
나는 학부동안 '수리과학과'를 다녔다. 즉, 수학을 전공했다. 그렇다면, 대학원은 수학과를 갔을까? 아니다.
나는 이미 아는 것을 하는 것이 아닌, 새로운 것을 배우고 싶었고,
수학을 활용해서 새로운 학문을 배울만한 것을 알아보았다. 그리고 그렇게 알게 된 것이 인공지능(AI)이다.
그리고 뒤늦게, 내가 갈 수 있는 인공지능(AI) 연구실이 어디 있을까 알아보게 되고, 카이스트(KAIST) 산업 및 시스템공학과 (지식서비스공학)에 인공지능(AI) 연구실들이 있는 것을 알고 지원해서 들어간다.
군대
학부 5학년을 하는동안 사실 군대를 다녀오지 않았다. 그런데 이공계 대학원의 경우 대학원 과정이나 특정 회사들을 통해 '전문연구요원'이라는 제도를 통해 군대를 대체할 수 있는 사실을 알고 있었고, 이것을 위해서는 대체로 최소 '석사과정'의 학위를 요구했다.
이런 이유도 어느 정도로 복합적으로 작용해, 대학원에 지원해 가게 되었다.
요약 - 대학원 가게 된 계기
- 새로운 것을 배우고 싶었다.
- 원래 전공은 수학과 였지만, 새로운 것을 배우고 싶었기에 다른 것을 알아보았다. 그리고 '인공지능(AI)'라는 분야를 알게 됐다.
- 군대 문제 역시 대학원 선택에 영향을 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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